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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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부인과 (한의학)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859

 

부인과(婦人科) 첫째의 대상은 조경(調經) 즉 정상적인 월경 유지입니다.
월경의 문란은 불임과 자궁 자체의 이상은 물론, 기타 다른 신체 장기의 이상을
반영하기 때문에 폐경(閉經)이 될 때까지 조경(調經)에는 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통증과 무관하다하여 월경 부조를 방치해 두면 여러 질병이 난치로 진행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부인과(婦人科)의 두번째로 대상은 임산과 산전(産前)관리 입니다.
월경부조의 부인이 임신을 했을때 산전관리가 더욱 중요한 것은
원인이 많지만 가장 흔한 것으로 자궁허약을 들수 있습니다.
자궁이 허약하게 되는 원인은 선천성과 인공유산, 과로 등인데,
불임의 대표적인 전제조건입니다.
다행히 임신이 되었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기혈순환이 되지 못하여
약한 자궁인 부인은 임신출혈 즉 하혈을 하게 됩니다.
자궁에 이상이 없는 부인의 하혈은 대체로 임신중의 성생활에 기인하는데
이경우 역시 자궁이 약해지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이때 젊은 부인들은 곧장 산부인과 병원으로 직행합니다만
이때 바로 태산반석산등의 자궁보강제를 써서 하초(下焦)를 보강시켜야 됩니다.

자궁이 약해서 하혈(下血)이 되는데, 지혈제(止血劑)만을 쓴다고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태산반석산, 자궁의 근기(根氣)를 태산반석과도 같이 뒷받침해 준다는 처방명이 흥미롭습니다.
자궁의 기능을 보강시켜 주면 하혈(下血)은 저절로 멎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한의학의 부인과에 대한 양생(養生)의학으로서의 한 장르입니다.

부인과(婦人科)의 세번째 대상은 분만과 산후관리입니다.
분만의 유도는 여러가지 분만의 징조가 선행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도 경험이 없는 초산(初産)의 부인들은 진통만 오면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유도분만을 서둘러 시행함으로써 정작 분만시엔 기진맥진해져서
제왕절개를 해야 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봅니다.
이때 불수산(佛手散)이라는 처방을 투여하게 됩니다.
불수산은 출산전엔 자궁의 수축력을 증가시켜 태아의 배출이 용이하도록 할 뿐 아니라
혈액을 다량 공급하여 분만으로 인한 혈액의 손실을 보충해 주는 이중 효과가 있으며,
출산후엔 골반의 수축을 유도하여 산욕기간을 단축시키며, 자궁내에 남아있는
악혈(惡血)이 신속하게 배출되도록 하는 명방(名方)인 것입니다.
특히 삼십대 중후반에 초산을 하는 부인네의 불수산에 녹용을 가미해서 쓰면
3~4첩으로도 신효한 결과를 볼수 있습니다.
흔히 산후에 보약을 남용, 오용하는 경향이 많은데, 자궁내에 어혈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약을 쓰면 오히려 어혈을 도와주는 결과를 낳고 맙니다.
그러므로 보약이전에 투여하는 불수산의 가치는 실로 크다 하겠습니다.
무사히 출산을 완료했다고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출산후 2~3개월 경과된 부인이 찾아와서 "산후조리를 완벽하게 했는데
몸이 왜 이렇게 좋지 않은지 모르겠어요."라는 호소를 많이 합니다.
산후엔 인체의 모든 부분이 약해져 있습니다.
신체적인 무리의 정도가 상식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사(家事)는 고사하고 행위 하나에서도 팔의 관절에 무리가 와서 몇년씩 고생하는 분도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출산후의 관절은 갓난애기의 관절보다 더 약할수 있다고
이해한다면 거의 정확하다고 봅니다.
 

http://hani.kidb.co.kr/news/qview.asp?q=22&s=0&p=1